최근 일본 뉴스에서는 "정부가 방출한 비축미가 정작 소비자에게 닿지 않는다"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.
이번 뉴스는 일본의 유통 시스템, 숫자 표현, 통계 관련 문장 구조를 실전 일본어로 공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.
뉴스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‘씹어먹는 일본어’ 콘텐츠는 매주 3회 업로드되며, 시사와 실전 표현을 함께 정리해드립니다.
- 일본어 뉴스 원문
- 한국어 해석
- 주요 단어 정리
- 문법 패턴 정리
-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? (일본 사회 배경)
農林水産省の発表によりますと、これまでに放出した備蓄米およそ21万トンのうち、
今月13日時点で、集荷業者から卸売業者に引き渡された備蓄米は全体のおよそ1割の2万73トンにとどまっています。また、実際にスーパーなどの小売店や飲食店にたどり着いたのは、全体のおよそ2%のあわせて4179トンだったということです。
농림수산성 발표에 따르면, 지금까지 방출한 비축미 약 21만 톤 가운데
이번 달 13일 시점에서 수집업자에서 도매업자로 넘겨진 비축미는 전체의 약 10%인 2만 73톤에 그쳤습니다. 또한 슈퍼나 음식점 등 소매점에 실제로 도달한 양은 전체의 약 2%인 4179톤에 불과하다고 합니다.
1. ~にとどまっている : ~에 그치고 있다, 머물러 있다
2. ~にたどり着く : 겨우 도달하다, 간신히 이르다
3. ~によりますと : ~에 따르면 (격식체)
4. ~のうち : ~중에서
일본 정부는 물가 상승과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비축미를 방출했지만,
▶ 평소와 다른 유통 경로
▶ 복잡한 조율 절차
▶ 민간 유통업체의 비협조
등의 이유로 현장 유통이 크게 지연되고 있습니다.
실제로 일부 업자들은 "정부가 싸게 넘긴 쌀을 마진 없이 받아도 유통비용이 더 든다"며 거래를 꺼리고 있습니다.
한편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"정부가 방출했다더니 왜 마트에 쌀이 없느냐"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
공급 시스템이 있음에도 속도가 느린 구조,
일본의 행정과 유통 현실을 이해하는 데 좋은 사례입니다.
이번 뉴스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,
일본의 시스템, 뉴스 스타일, 표현법까지 실감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.
앞으로도 시사×실전×문화를 함께 배우는 일본어 콘텐츠로 찾아올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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